바디텍메드는 올 2분기에 매출 312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451% 급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성과란 설명이다. 컨센서스는 매출 293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이었다. 2분기부터 판매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 수출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바디텍메드는 하반기에 더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부터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매출이 실적에 반영되고 있어서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내달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콤보키트’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코로나19 백신 출시 이후에 활용할 수 있는 중화항체 진단키트도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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