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이 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한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1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가수 아이유, 수지, 연기자 박신혜가 수재민을 돕기 위해 협회 각각 1억원씩을 기부했다.
배우 한지민(38)도 앞서 협회에 5000만원을 전달했고,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박지훈(21)과 옹성우(25)도 1000만원씩을 기부하는 것으로 피해 복구를 위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더불어 가수 김호중(29)의 팬들은 그의 별칭인 ‘트바로티’라는 이름으로 희망브리지에 총 6141건(11일 오후 기준)의 기부를 했으며 금액 총액은 약 1억9925만원이다.
유명 스타들의 기부 외에도 자신의 신원을 밝히지 않은 따뜻한 시민들의 기부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적게는 3천원부터 많게는 1000만원까지 다수의 시민이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받지 않고 익명으로 기부를 해오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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