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형 SBS 아나운서의 연인인 김대헌 호반건설 부사장의 재력이 공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풍문의로 들었쇼'에서는 김민형 아나운서와 김대헌 호반건설 부사장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한 패널은 "김대한 부사장은 2011년 입사해 2017년에 전무, 2018년에 부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한 케이스"라고 말했다.
방송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1988년생으로 올해 33세, 김민형 아나운서보다 5살 연상이다.
그는 2003년 16세 때 5억원의 자본금으로 설립한 분양 대행업체를 4년 만에 총매출액 170억 원으로 상승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 패널은 "김대헌 부사장의 자산은 지난해 9월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 기준 보유 주식 가치가 약 1조 7378억 원"이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민형 아나운서에 대해서 "톱스타 몇 분이 회사를 통해 소개팅을 시켜달라고 했다더라"라며 "열애설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고 인기를 언급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 '풍문쇼'는 "정말 비밀리에 만난 것 같다. 호반건설의 방송광고대행사가 SBS의 계열사 중 하나다. 자연스럽게 업무때문에 만나지 않았을까 추측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형 아나운서는 서울여대 시각디자인학과 출신으로 연세대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그는 2016년 MBC 계약직 아나운서로 활동, 2018년 SBS 아나운서로 다시 입사했다. 주말 'SBS 8 뉴스'와 '궁금한 이야기 Y', '스포츠 투나잇' 등에 출연 중이다. 김 아나운서는 독립운동자 집안의 후손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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