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트레인’ 윤시윤이 츤데레 매력을 뽐내는 중이다.
최근 윤시윤은 OCN 주말드라마 ‘트레인(극본 박가연, 연출 류승진)’에서 평행세계 속 A와 B세계를 오가며 1인 2역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복잡할 수도 있는 상황을 섬세한 연기로 흥미롭게 이끌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냉정한 모습을 유지하다 무심하게 주변 사람들을 챙겨주는 츤데레 연기와 사건 앞에 무너진 나쁜 남자의 카리스마가 일품이다.
1. 서늘하고 냉철한 눈빛
방송 초반부터 윤시윤의 차가운 눈빛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어딘가 모르게 슬퍼 보이는 표정 속 냉정함을 유지하려는 그의 연기는 서도원’이라는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그렸다는 평. 무엇보다 사랑하는 여인 한서경(경수진)을 잃은 후 서글픔이 분노로 변화되는 장면은 드라마의 빠른 전개에 힘을 실었다.
2. 치명적인 츤데레
계속 차가울 것만 같았던 서도원의 행동과 말투 가운데도 반전의 매력이 있었다. 그의 배려 넘치는 행동은 여심을 사로잡으며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를 만들었다. 친구 이정민(신소율)이 넘어지려 하자 무심코 잡아주는 모습과 한서경이 선물해준 시계가 깨졌는데도 차고 다니는 모습은 무심한 듯 보이지만 옆에 있는 소중한 사람을 누구보다 생각하는 따듯한 면모로 안방극장을 심쿵하게 했다.
3. 유일무이한 상남자 카리스마
B세계에 있는 서도원은 A세계와 180도 다른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드라마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날카로운 눈매와 과격한 액션이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신경질적인 말투마저 캐릭터와 완벽한 궁합을 보여주며 1인 2역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이렇듯 ‘트레인’을 통해 무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윤시윤은 정통 장르물 첫 도전이 무색할 정도로 깊은 무게감을 드러내고 있다.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방송.(사진출처: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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