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대표 김종원)은 최근 자체기술로 개발한 피코원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시판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발표했다.
피코초 레이저는 기존 나노초 레이저보다 짧은 시간에 높은 조사력을 보인다. 색소를 잘게 부술 수 있어 치료 횟수를 줄이고 주변 조직 손상이 적어 통증이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피코원이 미 FDA 인증을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50여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원텍은 240여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피부미용 의료기기 외에 탈모치료기기 헤어빔 등 개인용 제품을 출시하는 등 레이저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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