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증자 권리락일을 맞은 알테오젠이 급등하고 있다. 무상증자를 통한 유통주식수 확대는 주가에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23일 알테오젠은 권리락 기준가인 15만4400원보다 높은 16만3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오전 10시30분 현재 시초가보다 2만2100원(14.31%) 오른 1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앞서 24일을 기준으로 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전날까지 알테오젠 주식을 매입한 사람은 주당 1주의 신주를 배정받는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무증은 앞서 체결한 2건의 피하주사(SC) 제형 기술 수출 계약과 하반기 추가 계약 가능성이라는 동력에 우호적인 수급까지 더해진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무상증자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내달 13일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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