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유가 컴백 준비 과정을 깜짝 공개했다.
소유는 최근 글로벌 K팝 미디어 1theK(원더케이)와 함께하는 유튜브 채널 ‘소유기(記)’를 통해 “우리 이제 곧 만나요! 'GOTTA GO'로 돌아옵니당~ 새 싱글 앨범 준비 과정 브이로그” 에피소드를 게재하고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는 28일 새 디지털 싱글 ‘가라 고(GOTTA GO)’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하는 소유는 이에 앞서 곡 녹음부터 메이크업 테스트, 안무 연습까지 신곡 준비 과정을 담은 브이로그를 통해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먼저 곡 작업을 위해 녹음실을 찾은 그는 “이번 앨범은 신나는 댄스곡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오랜만에 신나는 곡을 부르려니 두근두근”이라고 긴장된 모습을 보여줬다. 사운드 체크와 목소리 체크는 물론이고 작곡가와 톤을 잡고, 녹음이 잘 안 되는 부분은 따로 체크하는 등 약 6시간동안 녹음을 이어가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녹음을 하니까 앨범 준비를 하는구나 생각이 든다”면서 “데뷔 10년 차가 되다 보니 완벽하게 좋은 곡을 들려드려야 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니까 생각이 많아진다”며 음악에 대한 고민도 털어놓으며 적극적으로 신곡 준비에 임했다.
신곡의 비주얼적 요소를 위한 메이크업 테스트도 이뤄졌다. 소유는 “노래를 듣고 생각난 콘셉트가 있는데 안 해봤던 메이크업이라서 테스트를 받기로 했다”며 건강미 넘치는 태닝 메이크업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호탕한 웃음과 먹방을 선보이며 유쾌함을 잃지 않았던 그는 “태닝 메이크업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면서 “진한 메이크업을 하는 게 약 5년 만이라 어색하고 걱정됐는데 반응이 좋아서 기대된다”며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이밖에도 안무가 최영준과 함께 싱글 ‘가라 고’ 안무 작업을 함께한 사실을 공개하며 신곡에 대한 음악 팬들의 궁금증을 더욱 끌어올렸다. 그는 “오늘은 감을 익히는 작업”이라면서도 끊임없이 연습에 임해 컴백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컴백 준비 브이로그로 음악 팬들의 호기심을 한 몸에 받은 소유는 오는 28일 새 디지털 싱글 ‘가라 고’로 1년 9개월 만에 가요계 컴백에 나선다. 2017년 정규앨범 첫 번째 파트 ‘리:본(RE:BORN)‘과 ‘기우는 밤’을 시작으로 2018년 두 번째 파트 ‘리:프레시(RE:FRESH)‘와 ‘까만밤’ 등을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던 그는 새 싱글로 올여름을 시원하게 물들이며 ‘섬머퀸’의 귀환을 알린다.
한편, 소유의 유튜브 채널 ‘소유기(記)’의 새로운 에피소드는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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