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는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생산,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셀리드는 지난 4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했다. 지난달 쥐와 원숭이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1회 투여만으로 상당한 수준의 항원 특이적 항체 반응이 나타난 것을 확인했다. 동물의 체내에 만들어진 항체는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효과가 있었다. 셀리드는 경북 안동 바이오산업단지에 있는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서 임상시험용 백신을 생산한다. 회사 관계자는 “오는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계획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