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7월13일(16:2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체외진단업체 제놀루션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61대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제놀루션은 지난 8~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총 1206곳이 참여해 11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 밴드(1만2000~1만4000원) 의 최상단인 1만4000원으로 결정됐다.
참여 기관 모두 공모 희망 밴드 상단 가격인 1만4000원 이상을 제시했다. 1만4000원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한 기관도 851곳으로 70%를 넘었다.
김기옥 제놀루션 대표는 “투자자들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희망 밴드가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공모가를 확정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유전자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코넥스 상장사인 제놀루션은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통해 112억원을 공모한다.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14~15일 이틀 간 진행된다. 대표 주관사인 신영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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