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랩과 보령바이오파마가 장 속에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검진 서비스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업체는 협업을 통해 전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개인 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인 것스캐닝을 출시할 계획이다.
것스캐닝은 장 속 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한 뒤 25개 질병에 대해 예측·예방 등의 맞춤 해결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몸속 미생물 생태계를 뜻한다. 마이크로바이옴 환경이 조성돼 있는 장에는 인체 면역세포의 70%가량이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천랩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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