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나나가 구세라로 ‘출사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소식이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극본 문현경, 연출 황승기)’에서 나나(구세라 역)가 구의원 출마기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구의원 선거 후보 등록에 성공한 구세라는 당적 없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의기양양한 태도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 다른 후보들에 비해 다소 엉성했지만 자신만의 방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움직여 엉뚱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마트 물류센터 사건 부당해고 건으로 사람들은 지지와 응원을 얻은 구세라는 이에 자신감을 얻고 의욕을 불태우는 열정 부자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그런가 하면 뇌물을 건네며 자신이 구의원 출마에서 물러서길 바라는 조맹덕(안내상)의 제안을 당당하게 거절해 통쾌함을 선사했고, 서공명(박성훈)과의 과거 인연을 기억하며 앞으로 그려질 서사에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구세라는 한 카페에 자신을 취업 청탁 혐의로 고발한다는 글이 올라오자 후보 사퇴를 결심했고, 이를 제지하고 후보 사퇴 신고서를 찢는 서공명을 보며 망연자실한 눈빛을 보내 과연 구세라가 목표를 무사히 이룰 수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았다.
‘굳센’ 구세라로 완벽 이입한 나나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저돌적이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한편으로는 짠하기도 한 ‘당짠당짠’을 선보이고 있다.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방송.(사진출처: KBS2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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