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데뷔 후 첫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세븐틴은 12일 미니 7집 '헹가래' 선주문량 106만장을 돌파하며 데뷔 이래 최고 성적을 기록, 처음으로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무엇보다 세븐틴의 이번 밀리언셀러 기록이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지난 8일 미니 7집의 예약 판매가 시작된 이후 5일 만에 단일 앨범으로 선주문량 106만 장을 넘겼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세븐틴은 각종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 차트 정상에도 올랐다.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신나라레코드, 핫트랙스 실시간 베스트, 일간 베스트에 이어 인터파크 당일 베스트셀러까지 차트의 정상을 차지한 것은 물론 알라딘 신간 베스트에서도 최상위권에 올랐다.
발매하는 앨범마다 성장을 거듭하던 세븐틴은 지난해 발매한 정규 3집 '언 오드(An Ode)'로 초동 판매량 70만 장을 돌파하며 2019년 하반기 초동 판매량 1위에 오르는 기록적인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또 미국 빌보드 비평가 선정 2019년 최고의 K-POP 앨범 1위에도 이름을 올려 국내외를 불문한 인기를 과시하기도 했다.
컴백 전부터 역대급 기록을 보여준 세븐틴이 이번 앨범으로는 또 어떤 놀라운 성적으로 대중을 깜짝 놀라게 할지 관심이 쏠린다.
세븐틴의 미니 7집 '헹가래'는 22일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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