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재택근무를 비롯한 유연근무제 활성화를 홍보하는 공익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유연근무제를 통해 직장인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일과 여과의 조화로운 균형을 추구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한샘은 유연근무제 활성화 캠페인 영상을 최근 제작했다. 재택근무를 통한 근무시간의 유연화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워라밸을 실현한다는 이야기를 이 영상에 담았다. 출퇴근 스트레스를 없애 업무에 집중하고, 육아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의 장점도 강조했다.
유연근무제 활성화 캠페인 영상에서는 다양한 기업들의 선진 근무 문화를 소개하고 유연근무제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한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이영식 한샘 부회장은 이 영상에 직접 나와 “재택근무가 늘면서 업무 능력을 올리고 워라밸을 실현해 일거양득”이라고 재택근무의 장점을 강조했다. 이 영상은 한샘 및 고용노동부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볼 수 있다.
고용노동부도 기업의 재택근무를 독려하는 등 유연근무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유연근무제를 도입·확대하는 중소·중견기업에 간접노무비 및 인프라 설치비, 일터 혁신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한샘도 이에 동참해 2018년부터 선택근로시간제를 도입했다.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정하고, 퇴근 시간 사전 알림 제도와 연 2회 가족휴가제도 및 휴가비 지원 등 직원들의 워라밸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재택근무제는 더 나은 근무 환경으로 임직원들의 장기근속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며 “가고 싶은 회사, 머물고 싶은 회사를 실현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치를 선도해 나가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