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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장, 시위현장에서 체포된 딸에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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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에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에 의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격렬한 항의 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 뉴욕시장의 딸도 시위에 나섰다가 체포됐다.

이와 관련해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딸 키아라(26)에 대해 "자랑스럽다"면서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키아라는 지난달 29일 뉴욕 맨해튼에서 시위를 벌이다가 경찰이 도로를 비우라고 지시했는데도 이동하지 않아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키아라는 백인 아버지(더브라지오 시장)와 흑인 어머니를 둔 혼혈이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키아라는 더 나은, 보다 평화로운 세상을 원한다. 그녀는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믿는다"면서 "나는 그녀가 나가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녀는 평화적으로 행동했다. 자신이 한 모든 것은 평화로운 항의 정신에 따라 이뤄졌다고 그녀는 믿고 있다"고 전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키아라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변화시키기 위해 (시위에) 나갔고, 그것을 평화적 방법으로 했다는 것을 칭찬한다"고 말했다. 또한 키아라가 시위를 나가기 전 자신에게 허락을 구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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