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롭테크포럼(의장 안성우)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회장 김현수)와 스마트 국토·도시계획 수립 및 실행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프롭테크포럼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소재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의실에서 학회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국토 및 도시계획 수립에 있어서 프롭테크를 적극 활용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1959년 설립돼 국토 및 도시의 효율적인 관리 및 개발에 앞장서 온 국토학회는 7000명 이상의 연구자 및 전문가를 보유한 세계적인 학술단체이자 국토·도시계획 연구의 대표적인 싱크탱크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국토 및 도시계획 수립에 프롭테크 분야가 다양하게 접목될 예정이다.
프롭테크포럼은 지난 달 24일 학회가 개최한 춘계 산학학술대회에 파트너사로 참석해 ‘도시개발의 진화와 프롭테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 세션을 진행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국토·도시계획 수립 때 프롭테크 적용 방안 연구 활동, 국토·도시계획 스마트화를 위한 프롭테크 전문 인재 양성, 국토·도시계획 및 프롭테크 관련 국내외 세미나·포럼 공동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안성우 의장은 “학회의 오랜 경험과 연륜이 프롭테크 기업들이 갖고 있는 기술 및 서비스 역량과 결하해 미래지향적이고 선진화한 국토·도시계획 수립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