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무열(38)이 “내 다이어트 비법은 농구”라고 밝혔다.
2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침입자’ 언론배급시사회에는 감독 손원평과 배우 김무열, 송지효 등이 참석했다.
해쓱한 모습으로 등장한 김무열은 “정신증에 걸린 역할이어서 체중을 크게 줄일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태프가 세트 촬영지에 농구 골대를 세워주셨고, 학창시절처럼 10분 만에 밥 먹고 동료 배우 및 스태프와 농구를 즐겼는데 다이어트 효과가 아주 좋았다”고 설명했다.
영화 ‘침입자’는 실종된 동생 유진(송지효 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기는 오빠 서진(김무열 분)이 동생의 비밀을 파헤치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내용이다.
‘칩입자’는 25만부 판매고를 자랑하는 베스트셀러 소설 ‘아몬드’의 작가 손원평이 직접 메가폰을 잡았다. 내달 4일 개봉 예정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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