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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도 출연작 ‘어쩌면 해피엔딩’, 캐릭터 포스터로 1차 티켓 오픈 예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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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어쩌면 해피엔딩’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측이 29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감성 가득한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다.

포스터에는 미래의 이야기를 아날로그 감성으로 풀어낸 ‘어쩌면 해피엔딩’ 특유의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헬퍼봇 아파트를 연상시키는 세트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각 캐릭터의 특성에 맞는 연출로 그 분위기를 배가시켰다는 평.
 
옛 주인 제임스의 취향을 닮아 아날로그를 좋아하는 헬퍼봇5 ‘올리버’ 역의 정문성, 전성우, 양희준은 주요 소품인 LP판을 십분 활용해 제임스를 기다리는 올리버의 쓸쓸하면서도 순수한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정문성은 “다른 작품을 하면서도 항상 생각나는, 너무 따뜻하고 행복한 작품이다. 좋은 작품에 누가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노력해서 여러분을 찾아 뵙겠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옛 주인들의 이별 과정을 본 탓에 ‘관계’에 관해 냉소적인 헬퍼봇6 ‘클레어’ 역의 전미도, 강혜인, 한재아는 유리병에 담긴 반딧불을 소품으로 극 중 클레어의 심경을 깊이 있게 표현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전미도는 “‘어쩌면 해피엔딩’이 이렇게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작품을 사랑해 주셨던 관객 여러분 덕분이다. 이번에 더 재밌게, 예쁘게 재정비해서 열심히 만들 테니 많이 기대해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성종완, 이선근은 올리버의 옛 주인으로 빈티지 취향을 가진 ‘제임스’의 따뜻한 감성을 표정과 시선 처리만으로 완벽하게 표현해 기대를 고조시킨다.

6월30일부터 9월13일까지 YES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사진제공: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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