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컴업(COMEUP) 행사를 이끌어 갈 조직위원회가 출범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서울 서초동 한화드림플러스 강남에서 ‘2020년 컴업조직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서는 스타트업 전문가 22명이 컴업조직위 위원으로 위촉됐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사진)와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이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조직위는 6개월간 행사 기본계획 수립, 세부 프로그램 개발 등 행사 관련 업무 전반을 담당한다.
김 대표는 “비대면·온라인을 중심으로 오프라인을 결합하는 형태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일상화된 언택트 환경을 적극 반영해 라이브 방송, 스타트업 디지털 부스, 온라인 콘퍼런스, 기업설명회(IR) 등을 집중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컴업 행사는 오는 11월 19∼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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