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29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2020년 한국의 주화’ 예약 접수를 받는다.
‘2020년 한국의 주화’는 한국은행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발행되는 고품질 주화세트다.
1원 5원 10원 50원 100원 500원 등 6종으로 구성돼 있다.
도안, 소재, 지름, 무게는 현재 사용중인 현용주화와 동일하나 도안의 선명도를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조폐공사는 설명했다.
최고의 주화 품위등급에 해당하는 프루프(Proof)급 기념주화에 준하는 특수 가공처리와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쳐 제조했다.
한국은행 창립 이래 처음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판매되는 고품질 주화세트 ‘2020년 한국의 주화’는 총 7만 세트 한정 제조된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전국 NH농협은행 창구와 홈페이지, 우리은행 창구와 홈페이지,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예약접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