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이 다음달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 지식산업센터 ‘한강 G트리타워’(조감도)를 선보인다. 지하 4층~지상 12층에 지식산업센터, 오피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서남권 관문인 염창동은 ‘2030 서울플랜’에 따라 준공업지역 혁신을 통한 신성장 산업거점으로 개발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9호선 급행 정차역인 염창역과 400m 떨어져 있다. 여의도역 15분, 고속터미널역은 23분이면 닿는다. 주변에 올림픽대로, 성산대교, 강변북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있다.
업무 공간을 활용도 높은 소형 섹션 오피스로 구성해 1인 기업부터 벤처기업까지 규모에 상관없는 다양한 사업체가 입주할 수 있다. 일정 조건을 만족하는 입주 기업에는 취득세 50%, 재산세 37.5%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총분양가의 최대 80%를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지원 시설로 무인택배함과 샤워실, 공용 창고 및 대형 화물용 엘리베이터 등을 넣는다. 쾌적한 공기 유지를 돕는 전열교환기도 적용될 예정이다. 지상 11층부터 옥상층까지 총 3개 층에는 근무자들의 휴식 공간인 옥상정원이 마련된다. 홍보관은 다음달 강서구 등촌로 235에 문을 열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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