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송훈 셰프가 박세리의 요리 솜씨에 감탄했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 94회에서는 박세리와 이상화, 하승진이 4기 제자로 입성한 가운데, 칠게 무침과 버터표고버섯볶음, 돈전에 닭 한 마리를 고아 한 상 차려 먹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네번째 요리로 닭 한 마리를 푹 고은 봄 보양식을 만들었다. 김수미는 감사를 나가 박세리의 요리를 먼저 시식했다. 김수미는 우등생 박세리의 요리에 기대를 걸며 "간이 딱이다"라며 칭찬했다. 송훈 셰프는 "고기와 채소의 발란스가 딱"이라고 했고, 장동민은 "닭에서 어떻게 이런 깊은 맛이 나는지 모르겠다. 담백하면서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다"라며 감탄했다.
반면, 이상화의 닭 한 마리는 다소 갈색을 띄었다. 김수미는 " 내 입에는 맞는데 다른 사람들 입에는 짤 지 몰라"라고 평했고, 장동민과 송훈 셰프는 "약간 짜다"고 평했다.
식사를 마친 4기 제자는 다이어트 음식으로 메밀묵밥에 도전했고, 박세리가 음식하는 걸 바라보던 송훈 셰프는 감탄하며 "짤 때는 이렇게 묵은지 잎사용하라고 선생님이 그러셨거든요. 다른 분들은 안 하는데. 다음엔 셰프로 태어나 주세요"라며 엄지척을 세웠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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