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신동이 5개월 만에 37kg 감량에 성공했다. 현재 몸무게는 79kg으로 데뷔 이후 가장 날렵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대탈출' 3에서 신동은 날렵한 몸매를 공개했다.
강호동은 "어머, 쟤 허리 봐. 이제 바지 몇 입어?"라고 묻자 신동은 "42에서 시작했고 34가 됐다. 헐렁하게 입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동은 "안 입는 옷 좀 드릴까요? 42부터 36까지 다 있어요"라고 했고 강호동은 "일단 모르니까 가지고 있어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동은 과거 굶는 다이어트나 덴마크 다이어트 등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했지만 매번 요요가 오면서 다이어트에 실패하고 결국 체중이 116kg까지 불어나면서 건강에도 이상이 생기게 됐다고.
그는 병원에서 살을 빼지 않으면 40대에 고혈압이나 뇌줄중으로 쓰러질 수도 있다는 의사의 우려 섞인 경고를 받게 됐고 이로 인해 마지막 다이어트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은 지난해부터 다이어트 전문업체를 찾아 체중을 줄이기 시작했다. 그는 올해 초 30kg 감량 소식에 이어 최종 37kg 감량까지 성공하며 "건강까지 되찾았다"고 밝혔다.
신동은 “79kg까지 감량하고 나니 내 자신이 너무 대견하고 또 달라진 내 모습을 보는게 너무 행복해서 셀카도 자주 찍고 SNS에도 거의 매일 올리게 되더라. 특히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난 후 가장 좋은 건 건강이 좋아진 게 스스로도 느껴지는데 진짜 올 겨울에는 감기도 한 번 걸리지 않고 지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이전에 다이어트를 할 때는 무조건 굶고 빼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했었는데 그러다보니 살이 빠지더라도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지고 한번씩 터지는 폭식 때문에 다시 살이 찌면서 다이어트를 포기하게 됐는데 이번에 다이어트를 하면서는 하루 세끼를 모두 챙겨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했다"고 꿀팁을 전했다.
그러면서 “체지방이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40kg이나 됐었는데 지금은 13kg으로 무려 27kg이나 체지방이 감량 됐다"고 귀띔했다.
79kg까지 감량한 신동의 다음 목표는 30kg을 감량한 후 5년 이상 요요없이 꾸준히 유지중인 노유민처럼 요요가 오지 않게 잘 관리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요요신동’이라는 오명을 깨끗이 씻어 내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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