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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고가의 가전도 온라인으로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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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고가의 가전이나 가구도 온라인으로 사는 사람이 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프리미엄 가구와 가전, 신선식품의 온라인 매출이 크게 신장했다고 16일 밝혔다. 백화점의 온라인 가전 매출은 24.9%, 침대는 147.7%, 신선식품은 378.4% 늘었다.

반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더하면 가전 매출은 3.2%, 침대는 0.5%, 신선은 17.1% 감소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오프라인 백화점 매출이 하락했지만 온라인 매출은 늘어난 셈이다.

SSG닷컴 내 지난달 백화점 식품관 매출도 전월보다 100.2% 증가했다. 일반 식품 매출 신장률(17.7%)의 5배가 넘는 수치다.

신세계는 비대면 소비가 확산하는 점을 고려해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SSG닷컴 내 백화점 식품관 판매 품목을 현재 900여종에서 이달 말까지 100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김영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백화점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온라인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존에 온라인으로 판매되지 않았던 프리미엄 브랜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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