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가 2개월 연속 1%대 상승을 보였다.
3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80(2015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월 0.8%로 떨어진 이후 8월 0.0%, 9월 사상 첫 공식 마이너스인 -0.4%, 10월 0.0%, 11월 0.2%, 12월 0.7%로, 12개월 연속 1%를 하회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1월 1.5%로 올라선 뒤 두 달 연속 1%대를 유지하고 있다.
소비자물가가 1% 상승을 보인 것은 농산물 가격 기저효과가 사라지고 석유류 가격이 올라서다.
코로나19 확산은 일부 품목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줬다. 해외 단체여행비, 국제항공료, 생화 가격 등이 내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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