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제진흥원(원장 오광옥)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4년간 2억원 한도로 해외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진흥원은 10개 기업을 선정해 지역 자율프로그램(연 2000만원)을 통한 시제품 제작, 기술인증, 교육지원, 경영컨설팅 등 지원할 계획이다.
매출액 기준 100억∼1000억원, 연 수출 500만달러 이상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혁신형 기업(이노비즈기업, 메인비즈기업, 벤처기업)의 경우 매출액 50억∼1000억원, 연 수출 100만달러 이상이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다.
오광옥 원장은 “유망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