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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고수vs유태오, '제 2의 IMF' 분수령→퇴로 없는 '진검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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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사진=tvN)


‘머니게임’ 고수와 유태오가 ‘제 2의 IMF’ 사태의 분수령에서 퇴로 없는 진검 승부를 펼친다.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이 제 2의 IMF 위기와 함께 클라이맥스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숨막히는 텐션의 13회 예고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2회에서는 바하마 유진한(유태오 분)이 한국인이 가진 IMF 트라우마를 이용해 막대한 이윤을 약탈하려는 목적으로 한국 외환시장을 혼돈에 빠뜨리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폭등시켰다. 반면 채이헌(고수 분)과 허재(이성민 분)가 진정한 연합군을 이뤄 바하마와의 결전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져 이들이 최대 위기에 빠진 한국을 구해낼 수 있을지 주목 받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채이헌이 환율방어의 행동대장으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져 시선을 모은다. 환율방어란 외환시장의 불안정 속에서 원화가치를 지키기 위해 국가가 외환시장에 인위적으로 개입하는 일. 이와 함께 이혜준(심은경 분)이 “감당해야 할 부담이 너무 크다”며 만류하고, 외환위기를 걱정하는 대통령(고인배 분) 앞에서 “더 이상 퇴로는 없다”며 절박하게 호소하는 허재의 모습 등이 이어져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나아가 딜링룸에서 환율방어를 개시하는 채이헌의 비장한 모습과 여유만만한 표정으로 환율동향을 주시하는 유진한이 모습이 교차돼,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채이헌-유진한의 환율 싸움이 누구의 승리로 돌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와 함께 이혜준이 곽노인(전무송 분)으로부터 의문의 USB를 건네 받는 모습이 그려지는가 하면, 격분한 채이헌이 기재부를 발칵 뒤집고, 이를 악문 채 “유진한을 부셔버려야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이 이어져 궁금증과 긴장감을 동시에 끌어올린다. 이에 휘몰아치는 전개를 예고하고 있는 ‘머니게임’ 13회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대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 대립을 그린 드라마로 ‘이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드라마’라는 호평 속에 명드 반열에 올랐다. 오늘(26일) 밤 9시 30분에 13회가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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