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 흥행 가도를 달리며 금토극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JTBC ‘이태원클라쓰’에서 김미경이 강렬한 인상을 날리며 첫 등장했다.
지난 22일 방송에서는 경리단길로 자리를 옮겨 새 단장을 마친 단밤 패밀리 앞에 일수 업자 김순례(김미경 분)가 등장, 들떠 있는 새로이(박서준 분)에 해마다 망해 나가는 자리를 샀다며 젊은 사람이 보는 눈이 없다는 핀잔 섞인 걱정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 이태원에서 잔뼈가 굵은 일수업자 김순례 역을 맡은 김미경의 첫 등장으로 인해 새로이(박서준 분)를 포함한 단밤 패밀리 앞으로 닥쳐질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또한 김미경의 존재가 새로이 일행에게 어떤 존재로 그려지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배우 김미경은 이전 작품인 ‘82년생 김지영’에서 정유미 시어머니 역으로 열연,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와 명품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김미경은 ‘이태원클라쓰’에 이어, ‘방법’, ‘메모리스트’, ‘쌍갑포차’에 연이어 출연을 확정하는 등 각종 매체를 불문하고 열일 행보 중이다.
김미경이 김순례 역으로 출연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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