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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민간기업과 스마트기술 철도안전 접목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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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코레일)는 18일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열리는 ‘스마트 철도 안전관리 컨퍼런스’에서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철도안전에 접목한 사례를 공유하고 기술교류를 논의한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철도를 비롯해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사물인터넷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철도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한국철도는 행사에서 차량, 시설, 전기 등의 분야에서 스마트 철도 관리기술 활용 방안을 발표한다.

차량 유지보수에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와 드론을 이용한 위험개소 점검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작업자 안전을 높인 사례와 선로 및 전차선 자동 검측장비 도입 등을 소개한다.

선로 결함 검측차량 국산화, 원격감시체계 확대구축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철도시설 유지보수센터 구축 등 스마트 SOC 사업 계획도 발표한다.

조대식 한국철도 기술본부장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기업의 첨단기술을 철도에 적극 접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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