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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시장 눈높이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KT&G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5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줄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1조2006억원)도 9.0%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일반 담배 시장 점유율은 높아지고 있지만 수출이 줄면서 실적에 타격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정체되고 있는 국내 전자담배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올해 말부터 전자담배 릴의 해외 판매가 시작되는 것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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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인 펄어비스는 4분기 매출 1196억원, 영업이익 391억원을 올렸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1%, 101.8% 늘었다. 넷마블은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한 50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나 컨센서스(689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매출은 5518억원으로 13.3% 늘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