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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뮤뱅'·'스케치북'·'불후' 無관객 전환…"우한 폐렴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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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과 직접 마주하는 '공개방송'들이 줄줄이 '무관객' 녹화를 선언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서다.

KBS는 7일 우한 폐렴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뮤직뱅크'를 비롯한 다수의 공개방송 프로그램을 지난 31일부터 관중없이 제작하고 있다"며 "'개그콘서트'도 오는 8일부터 무관객 녹화분이 방송된다"고 밝혔다.

또 "'열린음악회', '가요무대' 등도 무관객 녹화를 마쳤다"며 "'불후의 명곡'은 일반인 방청객을 대신해 20명의 연예인 판정단을 동원한다"고 설명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도 이번주 방송은 결방하고, 이후 무관객 녹화분이 방송될 예정이다.

다만 관객 참여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던 '누가누가 잘하나', '전국노래자랑' 등은 아예 녹화가 취소됐다. '누가누가 잘하나'는 금주부터 녹화를 중단하고, 향후 초등학교 휴교령 추이를 지켜보며 제작 정상화를 결정할 예정이다. 오는 13일과 20일은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

'전국노래자랑' 역시 오는 15일 하남시 편 제작을 취소했다.

KBS 측은 "재난방송 주관방송사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을 계속 하고 있다"며 "재난방송 매뉴얼에 따라 뉴스특보와 특집뉴스, 특집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지속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재난 스폿 및 속보자막, 다국어 자막을 통해서 예방수칙 등을 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7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허위정보를 검증한 팩트체크 페이지를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팩트체킹이 완료된 최신정보를 신속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소개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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