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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현마누라'라던 정유미, 강타 연인 됐다…콘서트장도 방문 '꾸준했던 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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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 정유미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꾸준히 H.O.T.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던 정유미 과거 발언들이 주목받고 있다.

강타와 정유미 양측은 4일 오전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며 "친한 선후배 관계로 지내오던 중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해 8월 불거진 이후 이번이 두 번째였다. 첫 열애설 당시에는 '동료 사이'라고 선을 그었던 강타와 정유미는 두 번째 만에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강타와 정유미의 열애설을 제기한 매체는 두 사람이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게 됐고, 이후 등산이라는 취미를 공통분모로 가까워져 연인이 됐다고 보도했다.

과거 2017년 정유미는 MBC 표준FM '강타의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학창시절부터 강타의 팬이었음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학창시절 아이디가 '칠현 마누라'였다면서 H.O.T. 콘서트가 보고 싶어서 가정 통신문을 위조한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정유미는 "추운 겨울 날 선물을 주기 위해 강타 씨의 집 앞에서 기다리다가 강타 아버지를 만났다. 나보고 기다리지 말고 가라고 하셔서 아버지께 대신 선물을 전해드린 적이 있다"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예능프로그램에서도 강타의 열혈 팬임을 고백했다. 정유미는 2018년 tvN '토크몬'에 게스트로 출연해 "16세 때 고향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와 강타의 집을 찾아갔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재차 강타 아버지를 만났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H.O.T. 콘서트장을 직접 찾기도 했다. 정유미는 2018년 H.O.T.가 '무한도전-토토가'로 재결합한 이후 개최한 콘서트에 참석해 인증샷을 남겼다. 그는 SNS에 절친 유인영과 함께 H.O.T. 공연장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함께 할 수 있는 추억이 있다는 건 행복한 거야"라며 변함없는 H.O.T.와 강타 사랑을 표했다.

연예계 동료 외에 스타와 팬의 관계이기도 했던 두 사람이 연인 사이임을 인정하자 네티즌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간 털털하게 강타를 향한 팬심을 보여 온 정유미가 공개 열애를 선언한 후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강타는 1996년 그룹 H.O.T로 데뷔해 '전사의 후예' '캔디' '아이야' 등의 곡들을 히트시키며 90년대를 대표하는 1세대 아이돌로 활약했다. 이후 솔로로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유미는 2004년 KBS2 드라마 '애정의 조건'으로 데뷔해 '동이' '옥탑방 왕세자' '검법남녀' '프리스트'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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