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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1050억원 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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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과 ‘2020 부산 소상공인 자수성가 특별자금 지원 협약’ 체결
금융비용 부담 완화 위해 금리 특별 우대 및 보증료율 인하


사진설명: 손대진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오른쪽)과 이병태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30일 오후, 부산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2020 부산 소상공인 자수성가 특별자금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부산은행 제공.

부산은행이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105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대출을 시행한다.

BNK부산은행은 30일 오후, 부산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2020 부산 소상공인 자수성가 특별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지원대상은 부산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이다.대출한도는 업체당 최대 1억원이다. 창업 후 3년 미만 기업, 부산시 전략산업 해당 기업, 제로페이 가입기업, 동백전 가맹점에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2.6% 수준이다. 특히 창업 3년 미만 기업은 최초 1년간 금리를 0.9% 특별 우대받아 최저 1.7%의 금리로 지원 받을 수 있다.지역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료도 0.7%로 인하해 적용하기로 했다.

손대진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의 밑바탕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포용적·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별도의 신용보증재단 방문 없이 보증서 발급부터 대출실행까지의 전 과정을 은행에서 지원하는 ‘원스톱(One-Stop)서비스’를 전 영업점을 통해 시행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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