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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경규, 입질 없는 감성돔에 낚시하다 분노 대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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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경규, 입질 없는 감성돔에 낚시하다 분노 대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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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경규가 감성돔 낚시를 하다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2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이하 ‘도시어부’ 시즌2) 6회에는 가거도에서의 두 번째 감성돔 낚시 대결이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제작진이 뽑은 매너상 영예를 안았던 이경규는 이번 대결에서는 황금배지에 대한 무한 열망을 드러내며 감성돔 최대어를 낚기 위해 고군분투했다고. 매너상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2cm’의 추가 혜택을 따내기 위해 동료들 어깨를 두드리며 한없이 자상한 모습을 보였던 이경규는 감성돔 대결 2라운드가 시작되자 점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경규는 첫 입질의 기쁨을 분출하는 이하늘을 향해 “가까이 오지도 말라”며 예민한 모습을 보이다가 “최악이다, 최악”이라며 독설을 쏟아내는 등 하루 만에 극과 극인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경규는 급기야 입질을 기다리다 지쳐 “감성돔 조심해라. 열 받으니까. 가거도는 비극의 섬이야!”라고 분노 게이지를 무한 상승시켰다. 이에 이경규의 눈치를 보던 박진철 프로는 묵직한 입질이 오자 “나 가거도를 끝으로 못 나오겠는데?”라며 방송 출연 사상 가장 큰 위기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이날 이경규의 분노는 가거도 전역에 소문이 퍼졌을 정도였다고. 이하늘은 저녁 만찬 자리에서 주민들에게 들은 이야기를 전해 이경규를 폭소케했다고 전해져, 과연 가거도 낚시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매너상 영예를 무색하게 만든 이경규의 역대급 분노는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2-대항해시대’에서 공개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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