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21일 대학생 및 청년기업인으로 구성한 국민기획단과 함께 청년예술가를 돕는 수채화 컬러링 키트 ‘소울 팔레트’를 출시했다.
조폐공사가 ‘청년이 꿈꾸는 사회’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원한 ‘소울 팔레트’는 언제 어디서나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수채화 물감, 붓, 종이 등을 패키지 형태로 담은 제품이다.
청년예술가 5인의 시각으로 해석한 국내 유명 여행지 10곳의 밑그림이 제공된다.
자신이 여행하고 있는 곳의 풍광을 직접 담을 수도 있다.
감성적인 패키지와 간편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편의성이 특징이다.
국민이 직접 아이디어 제안부터 제품화까지 사업 전 과정을 주도했으며, 조폐공사는 이를 지원했다.
조폐공사는 참여 청년예술가들에게 디자인 로열티를 지급하고, 판매수익 일부도 청년예술가 활동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소울 팔레트’는 다음 달 16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텀블벅의 ‘여행을 담은 수채화 컬러링 키트’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정상윤 한국조폐공사 기획이사는 “‘소울 팔레트’가 청년예술가들이 열정과 재능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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