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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정신 잃은 현빈 구하려 운전대 잡았다…두 사람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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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사진=tvN)


‘사랑의 불시착’(이하 ‘사랑불’)에서 현빈과 손예진이 일생일대의 난관에 봉착한다.

내일(11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7회에서는 총격전 중 부상을 입은 현빈(리정혁 역)과 그를 구하려는 손예진(윤세리 역)의 모습이 드러날 예정이다.

앞서 윤세리(손예진 분)는 대한민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조철강(오만석 분)의 지시로 인해 윤세리가 탄 차는 트럭 부대에 포위됐고, 그녀를 지키려고 몰래 뒤를 따라온 리정혁(현빈 분)이 나타나 치열한 총격전을 벌였다. 결국 6회 엔딩 장면에서는 끝까지 윤세리를 보호하려던 리정혁이 총에 맞으며 수많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부르기도 했다. 이어 내일(11일) 7회 방송에서는 운전대를 잡은 윤세리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 속에는 뒷좌석에 리정혁과 박광범(이신영 분)을 태우고 운전석에 앉은 윤세리의 모습이 담겼다. 리정혁은 정신을 잃은 듯 박광범의 어깨에 기대어 있고, 윤세리는 다급하고 절박한 표정으로 차를 몰고 있어 긴박한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과연 그녀가 부상당한 리정혁을 구해낼 수 있을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상황이 예고된다.

뿐만 아니라 비행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윤세리의 선택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여러 번 귀국을 시도해왔던 그녀는 이번에야말로 꼭 항공편을 통해 북한 땅을 떠나야만 하는 상황. 이런 가운데 참담하면서도 비장한 윤세리의 눈빛이 포착돼 과연 그녀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본방사수 욕구가 더욱 증폭되고 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의 예측 불가능한 절대 극비 로맨스의 향방은 내일(11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사랑의 불시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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