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초콜릿’ 숙명의 라이벌 윤계상과 장승조에게도 변화가 찾아온다.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극본 이경희, 연출 이형민) 측은 금일(9일) 만나기만 하면 신경전을 벌이던 이강(윤계상)과 이준(장승조)의 달라진 분위기를 공개했다.
이강과 이준은 거성 재단을 두고 서로를 이겨야만 하는 상황 속에서 힘겨운 싸움을 계속해왔다. 이준은 부친인 이승훈(이재룡)이 거성의 핏줄이 아니라는 충격적인 비밀을 짊어지게 됐다. 한용설(강부자)이 충격으로 쓰러진 가운데, 비밀을 빌미로 윤혜미(김선경)가 거성 재단 이사장 대행 자리에 올랐다. 거성 재단에 휘몰아치는 바람에 이강과 이준의 운명도 한 치 앞을 알 수 없게 됐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이강과 이준의 달라진 분위기가 궁금증을 더한다. 이강을 찾아 완도까지 내려간 이준은 보기만 해도 날을 세우던 모습과 달리, 절절한 눈빛으로 이강을 붙잡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이준은 마음 정리가 필요할 때면 찾았던 가마터로 이강을 부르고 화덕 앞에 나란히 마주 앉은 두 사람이 길고 깊었던 악연을 털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초콜릿’ 제작진 측은 “어른들의 욕심으로 어린 시절부터 숙명의 라이벌로 숨 가쁘게 달려온 이강과 이준. 거성 재단 후계자를 둘러싼 갈등의 정점에서 두 사람의 선택을 지켜봐 달라”며 “또한, 두 사람이 거성 호스피스에서의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변화하는 모습이 또 다른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 13회는 1월10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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