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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키이스트와 계약 종료…"10년 만에 결별"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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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의 키이스트 전속계약을 종료됐다.

31일 키이스트 측은 "2010년부터 10년간 키이스트와 함께 해 온 김수현 씨의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이 오늘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해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고수의 아역 역으로 주목받았다.

키이스트와 전속계약 체결 후 KBS 2TV '드림하이'에 주연으로 발탁됐고, 이후 MBC '해를 품은 달', SBS '별에서 온 그대'를 메가 히트 시키며 한류 스타로 발돋음했다.

또 영화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에 출연하며 스타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청춘 스타로 인정받았다.

2017년 10월 현역 입대한 김수현은 올해 7월 전역했다. 차기작으로는 tvN 새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결정됐다.

김수현은 군 전역 후 사촌형이자 영화 '리얼' 연출을 맡았던 이사랑 감독과 손잡고 독자적으로 활동하기로 마음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이미 키이스트와 결별 소식이 알려졌고, 이미 새로 설립한 매니지먼트사에 후배 배우 서예지, 김새론까지 영입했다는 말까지 나왔다. 서예지는 김수현과 함께 '사이코지만 괜찮아'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한편 키이스트는 배우 배용준이 이끄는 엔터테인먼트사다. 우도환, 정려원, 주지훈, 손현주, 소이현, 인교진, 손담비, 김동욱 등이 소속돼 있다.

또한 2009년부터 매년 1~3편의 드라마를 제작해왔다.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된 후 최근엔 KBS에서 설립했던 드라마제작사 몬스터유니온의 박성혜 대표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 드라마 제작 관련 사업 역량을 확충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음은 키이스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키이스트 입니다.

2010년부터 10년간 키이스트와 함께 해 온 김수현씨의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이 오늘로서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신인 시절부터 현재까지 키이스트와 함께 성장해 온 김수현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은 종료되지만 키이스트는 드라마, 영화 등에서 멋진 연기를 보여줄 김수현씨를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김수현씨에게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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