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은 26일 방위사업청과 4685억원 규모의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3차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TICN은 군 통신망을 디지털로 통합해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첨단 전술지휘자동화체계(C4I)를 구축하는 핵심 요소다. 이번 계약은 국내 육·해·공군 TICN 전력화를 위한 3차 양산 사업으로, 내년부터 2022년 말까지 진행된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방산부문 수주 금액 2조원 이상을 기록하며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