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이 송이 매니저(임송)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5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는 최근 가수로 데뷔한 '개가수' 마흔파이브 다섯 멤버 허경환, 박영진, 김원효, 박성광, 김지호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박성광은 앞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매니저 임송 씨와 출연하며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송이 매니저', '병아리 매니저'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방송에서 소탈하고 선한 모습을 보여 온 임송 씨는 사회 초년생이 겪는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자아냈다.
그러나 비연예인으로 연예인 못잖은 지나친 관심을 받아 부담을 느낀 임송 씨는 건강 악화로 고심 끝에 박성광의 소속사를 퇴사한 후 매니저직을 관뒀던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성광은 '송이 매니저' 임송 씨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성광은 임송 씨와 계속 친분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밝히며 "얼마 전 '뮤직뱅크' 녹화에 와서 직접 송이가 축하를 해 줬다. 건강이 많이 좋아져서, 지금은 영화사에 취직해 일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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