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까지 작품 공모, 총 222명에게 시상
대회 참가 어린이 수에 따라 최대 1000만원 환아 돕기 기부금 조성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부산 지역 내 재학 중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걷는 즐거움, 행복한 걷기’를 주제로 실시하는 이번 대회는 고학년(4~6학년)과 저학년(1~3학년)으로 나뉘어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된다.총 상금은 부상을 포함해 840만원으로 222명의 어린이들에게 시상할 계획이다.
대회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12월 20일까지다. 썸뱅크 및 BNK아트갤러리 홈페이지에서 신청 절차 등 자세한 모집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부산은행은 이번 미술대회 참가자 수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환아 돕기 자금을 조성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탁하기로 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걷기 좋은 부산 만들기에 동참하고 지역 어린이들의 재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한다”며 “어린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메세나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문화예술 및 교육과 관련한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부산 지역에서 유일하게 11년 연속 ‘교육 메세나탑’을 수상한 바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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