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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메시 동점골'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와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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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경기 종료 직전 리오넬 메시가 넣은 페널티킥에 힘입어 우루과이와 무승부를 거뒀다.

서로 적으로 만난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는 나란히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19일 오전(한국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위치한 블룸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우루과이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최근 4승 3무를 기록하며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우루과이 역시 6경기 연속 무패행진(3승 3무)을 이어갔다.

선제골은 우루과이의 몫이었다. 전반 34분 수아레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카바니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아르헨티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아르헨티나는 후반 18분 메시의 프리킥을 아구에로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5분 뒤인 후반 23분 수아레스가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뜨리면서 우루과이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아르헨티나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추가 득점이 없다가 우루과이의 핸드볼 파울로 기적적인 패널티킥을 얻어냈다.

이에 키커로 나선 메시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면서 경기는 2-2로 끝났다.

방정훈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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