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65.51

  • 9.60
  • 0.39%
코스닥

679.10

  • 0.91
  • 0.13%
1/3

"내 월급만 빼고 다 올라!"…매달 내는 보험료 줄이는 '묘수' 없나?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시간이 지날수록 내 월급만 빼고 다 오르는 것 같다. 장바구니 물가도 비싸지고, 나이가 들수록 보험료도 오르는 것만 같다. 이왕지사 같은 조건이라면 보험료를 조금이라도 적게 내고 보장을 받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다. 매달 내는 보험료를 줄이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비갱신형 상품에 주목하라

갱신형 보험은 갱신기간마다 보험료가 오르는 구조다. 물가 상승과 함께 보험사의 사업비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실손보험처럼 3년마다 갱신되는 보험이라면 연령 증가에 따라 보험료도 인상된다. 다만 정기보험처럼 정해진 기간 내 사망 시 보험금이 지급되는 상품은 평균수명 증가로 사망률이 낮아지는 추세이다 보니 갱신형이 더 유리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을 길게 선택하자

보험료는 단기로 짧게 내는 것보다 장기로 납입할 때 이로운 점이 많다. 보장성 보험은 연간 100만원 한도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저축성 보험인 경우 10년 이상 납입 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 납입면제 서비스를 살펴보자

보장성 보험 중 상당수가 치명적인 질병 발병 시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주는 기능이 있다. 예를 들어 납입기간이 20년인 암보험에 가입한 뒤 3년 후 위암으로 진단받는다면, 그 이후 해당 질병에 대한 보험료는 면제된다. 다시 말해 향후 17년간 납부하는 보험료 중 위암을 보장하는 담보의 금액은 더 이상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상품에 따라 50% 이상 후유장해 시 납입면제 혜택이 제공되기도 한다.

다양한 할인혜택을 이용하자

보험회사마다 다양한 할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5명 이상 한꺼번에 가입하면 1~2%의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단체할인을 받을 수 있고, 두 명 이상의 자녀가 같은 보험에 가입하면 다자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금액이 일정 금액 이상이라면 금액에 따라 고액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상품도 있다.

특약을 제대로 활용해보자

건강 보장을 늘리기 위해 이미 가입된 보험에 일부 특약을 추가하면 오히려 신상품에 가입할 때에 비해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 또한 여러 개의 보험에 가입돼 있다면, 가입내역 중 특약이 중복되는 것은 없는지 체크하고 불필요한 담보는 해지하는 것도 보험료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이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가입하자

어차피 가입할 보험이라면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저렴하게 가입해서 오래 보장받자. 특히 질병보험의 경우 연령의 증가에 따라 질병의 위험 역시 크게 높아진다. 따라서 같은 보장금액이라도 40대보단 20대에 가입할 때 납부해야 할 보험료의 부담액이 훨씬 줄어든다.

가입한 보험을 유지하자

보험의 중요한 포인트는 가입보다는 그 보험의 유지에 달려 있다. 아무리 좋은 보험도 끝까지 유지하지 못한다면 정작 필요한 미래의 시점에 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보험 유지의 가장 기본은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다.

손나원 NH농협생명 DM사업팀장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