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6일 제로투세븐에 대해 변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700원을 제시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제로투세븐은 현재 국내 중국 홍콩 등에 판매처를 두고 있는 궁중비책의 말레이시아 진출 등 해외 판매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며 "분유뚜껑 생산설비 증설과 전처리설비 내재화로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2% 증가한 558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5억원이 될 것으로 봤다. 궁중비책 매출 증가와 포장사업부 매출 반영 효과 덕분이란 추정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궁중비책과 포장사업부가 이끌 것"이라며 "궁중비책은 판매국가 확대로 최대 실적을 내고, 포장사업부는 2019년 3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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