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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서울시 유망 스타트업 육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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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및 협조
 -12월 열리는 '스타트업 해커톤' 등 다방면의 협력 예정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서울창업허브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스타트업 해커톤' 사업, 글로벌 대기업 네트워크 구축 및 스타트업 기술 브랜딩화 성장 지원, 국내 유망 스타트업 대상 해외 진출 지원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12월 한국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해커톤은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한 온라인 서비스를 24시간 내에 개발하는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다. 해당 어플은 추후 벤츠 제품군에 적용할 예정이며 대회에서 수상한 팀은 향후 벤츠 R&D 코리아센터와 협업해 사업성과 양산 적용을 검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임러그룹은 2016년 설립한 유럽 최대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유망 스타트업들과 기업, 투자자, 학계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할 뿐 아니라 전방위적인 투자와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5,000곳 이상의 스타트업을 발굴했으며 100곳 이상의 스타트업과 함께 IT 및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150여 개의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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