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9월27일(14:2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이 2019년 하반기 신입사원 71명을 공개채용한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27일부터다.
국민연금은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채용기회를 넓히고 사회형평적 채용을 촉진하기 위해 전체 채용인원 중 장애인 12명, 국가유공자 10명, 고졸자 10명 등 32명은 별도전형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입사지원서에는 사진과 학교명, 학력, 가족사항 등의 인적사항 기입란이 없다. 블라인드 방식으로 입사지원서 접수는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앞서 공단은 본사 이전지역인 전북지역 채용목표제를 실시해 정부 가이드라인 21%를 초과하는 24.8%를 상반기 지역인재로 채용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30%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 노동자에게 알맞은 직무를 개발해 장애인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해 2023년까지 장애인 고용률을 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장애인 등 사회형평적 채용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제도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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