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문학평론가인 안드레아 게르크의 ‘독서 예찬’이다. 저자는 독서를 통해 누릴 수 있는 치유의 능력을 재발견한다. 다양한 인생사 속에서 독서로 아픔을 치료한 이야기들이 흥미롭다. 정신의학자와 뇌과학자들도 실연과 우울, 고독 같은 문제를 겪는 이들에게 마음의 약으로 책을 권했고 효과를 확인했다. 저자는 열다섯 가지 맞춤형 책 처방전을 통해 힘든 상황과 위기의 순간에 필요한 책을 알려준다. (세종서적, 276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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