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의 작품 ‘미스터리 핑크’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국내 경쟁작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구혜선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11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9.3~9.8 미스터리 핑크(감독 구혜선)가 국내경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구혜선이 연출한 ‘미스터리 핑크’는 연인들의 일방적이고 관찰자적인 시점과 사랑의 파괴적인 미스터리함을 시공간 및 핑크 컬러로 표현한 단편영화이다.
이 단편영화에는 서현진, 윤다정, 현승민, 박정숙, 양동근이 참여했고 장르는 호러 멜로 스릴러다.
구혜선은 이 단편영화가 제작되는 과정을 담은 전시를 지난해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구혜선은 “2017년 알레르기성 소화기 장애 아낙필락시스로 입원했을 당시 ‘미스터리 핑크’를 썼다.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고 극복하려고 글을 많이 썼다”라며 “그 때 나온 감정들이 많다. 나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구혜선은 남편 안재현과 파경 위기 소식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했다. 이후 양측이 폭로전을 펼쳐 논란이 됐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