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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1순위 청약, 최고 '54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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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비규제 지역으로 주목을 받아 온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의 1순위 청약이 17.7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순위 청약을 받은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청약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824가구 모집에 1만 4605명이 몰렸다. 총 11개 주택형 모두 해당지역에서 모집 가구수를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14가구 모집을 예고했던 전용 98㎡ 주택형에는 758명이 청약을 하며 최고경쟁률인 54.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49㎡는 13.68대 1 ▲59㎡A는 12.97대 1 ▲59㎡B 9.97대 1 ▲59㎡C 10.62대 1 ▲59㎡D 19.29대 1 ▲59㎡E 6.63대 1 ▲72㎡A 30.97대 1 ▲72㎡B 21.73대 1 ▲84㎡A는 49.01대 1 ▲84㎡B 33.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GS건설과 두산건설, 롯데건설이 공동 시공을 맡은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은 1호선 의정부역이 7~10분 거리의 도보권에 있는 가운데 최근 GTX-C라는 개발호재가 있는 상황이다. GTX-C 노선 개통시 해당 아파트에서 강남 삼성까지는 16분만에 출퇴근이 가능하다.

해당 노선은 오는 2021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5년경 개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동부간선도로 지화화 사업 역시 추진되고 있어 서울 접근성도 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의정부역사에는 신세계백화점이 있고 인근 거리에 롯데마트와 로데오거리, 제일시장 등이 있어 수도권 인근 ‘자급자족형 도시’로도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해당 지역은 비조정대상으로 정부의 부동산 관련 정부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추진 방안을 발표하며 서울 전역을 포함한 투기과열지역 31곳에 분양가 상한제 도입 가능성을 열어놓은 바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서울로 몰리던 수요가 직주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인근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아파트가 개발 중인 의정부 역시 비규제지역으로 6개월 후 전매 또한 가능하다.

한편, 청약 당첨자는 다음달 5일 발표되며 같은달 6일부터 10일가지 서류검수기간을 거친 뒤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정당 계약이 이뤄진다. 입주는 오는 2022년 7월부터 진행된다.

조준혁 한경닷컴 인턴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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