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부착 가능한 개방형 튜브 도어, 에어백으로 안전성 높여
포드가 2020년 소형 SUV로 부활시킬 브롱코에 탈부착이 가능한 개방형 튜브 도어를 장착할 전망이다.
29일 외신에 따르면 포드 브롱코는 지난 1996년 2도어 소형 SUV로 출시돼 1996년 단종됐다가 20여년만인 2020년 4도어 소형 SUV로 부활한다. 신형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튜브 도어가 장착될 가능성이 감지되는데 튜브 도어는 지프가 랭글러와 글래디 에이터 등에서 선보인 개방형 도어를 의미한다. 튜브 도어는 개방감을 강조해 자연과의 일체감을 증폭시키고 역동적이고 스릴 넘치는 주행 감각을 선사한다.
포드는 튜브 도어를 적용하면서 안전을 위해 튜브 도어 에어백을 구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 휀더에 충전 가스가 나오는 모듈을 설치하고 튜브 도어를 구성하는 파이프에 작은 구멍을 도포, 충돌이나 전복 시 파이프를 감싸는 에어백이 전개되는 방식이다. 이는 사고 발생 시 금속으로 된 파이프에 가격을 당하는 등의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어 안전상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드는 현 제품군에서 수익성이 떨어지는 세단을 정리하고 SUV와 픽업트럭에 집중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머스탱과 포커스 액티브 등 2종만 남기고 2020년까지 8종의 SUV 제품군을 확충할 방침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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