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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더로즈 김우성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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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기자] 2012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1에 출연해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김우성. 미국에서 날아온 소년은 기타 하나를 덜렁 매고 무덤덤하게, 조금은 특별한 음색으로 노래를 불렀다. 귀에 쏙 들어오는 그의 독특한 음색은 시청자들에게 꽤 큰 기억을 남겼고 그를 응원하는 팬들도 적지 않았다.

당시만 해도 가수에 대한 꿈이 그렇게 크지 않았다는 이 소년은 ‘K팝스타’ 출연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음악 세계에 눈을 떴다고 했다. 이후 그를 잘 볼 수 없었던 5년간 김우성은 자신의 실력을 키우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솔로로 다시 밴드로, 자신의 색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김우성은 2017년 4인조 밴드 더로즈의보컬이자 리더로 우리 앞에 다시 섰다. 우리의 귀를 사로잡았던 그 음색만은 그대로였지만 그의 음악적 내공도, 화려한 비주얼도 훌쩍 자랐음은 물론이다. 이제 2년 차라 슬럼프는커녕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는 더로즈의 김우성. 행복한 그가 들려주는 노래 역시 아름답다. 예쁘게 노래하는 더로즈 김우성을 만나봤다.

Q. 화보 촬영 소감

“평소 지켜봐 왔고 정말 촬영해 보고 싶었던 bnt와의 촬영이어서 정말 행복했다. 다들 너무 잘 해주셔서 재미있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Q. 근황

“요즘 ‘슈퍼밴드’가 끝나고 솔로 앨범, 더로즈 앨범 준비, 콘서트 준비 등을 하며 바쁘게 보내고 있다”

Q. JTBC ‘슈퍼밴드’에서 최종 4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슈퍼밴드’는 어떤 경험이었나

“사실 ‘슈퍼밴드’ 출연 결정 자체가 우리에게는 힘든 과정이었다.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나가게 됐는데 많은 뮤지션과 교류하면서 음악을 만들다 보니까 정말 행복했다. 그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많이 배웠던 것 같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

“2라운드 무대가 기억에 남는다. 내가 음악 프로그램이나 방송을 통해서 해 보고 싶었던 음악 장르였고, 언젠가 꼭 한번 보여주고 싶었던 무대여서 특히 기억에 남는다”

Q. 더로즈 멤버들과 함께 출연했지만, 본인만 마지막까지 남았다. 소감이나 멤버들의 응원 등을 전한다면

“멤버들이 나에게 계속해 준 말이 ‘어차피 우리는 평생 음악을 함께 할 건데 1, 2년 정도의 시간은 평생과 비교하면 그렇게 긴 시간이 아니다’라는 말이었다. 우리가 기다려 줄 수 있으니 열심히 하고 오라는 말에 부담 없이 정말 열심히 할 수 있었다”

Q. 김우성의 팀 모네는 보컬들이 모인 독특한 밴드로 화제가 되기도. 우려했던 점과 의외로 좋았던 점이 있다면

“처음에 모네가 모였을 때는 이게 뭐지 싶었다(웃음).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고민도 많이 됐다. 밴드인지 보컬 그룹인지 우리조차도 감 잡기가 어려웠던 거다. 그래서 우리는 커버 곡을 안 했다. 우리 스타일에 맞는 커버 곡을 찾기 어려울 거 같아서 음악을 직접 만들어서 우리끼리 맞춰 갔는데 그런 과정들이 재미있었다. 생각 외로 개개인의 조합이 잘 맞았다. 오히려 모네가 된 게 너무 좋다. 이제와서는 모네가 아니었다며 어떤 모습이었을지 상상이 잘 안 된다”

Q. 새로운 음악인들을 만나기 위해 ‘슈퍼밴드’에 도전했다고 했는데. 같은 아티스트로서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한 사람이 있다면

“다들 배울 점이 많았다. 나와 그룹을 했던 한 명, 한 명 모두에게서 배울 점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중에 기억이 남는 사람을 꼽자면 멜로우키친 형. 색소폰을 부는 분인데 건반도 잘 치시고 여러모로 모든 분야를 잘하시더라. 그래서 나도 형처럼 여러 가지 악기를 다룰 수 있으면 좋겠다는 욕심 아닌 욕심이 생겼다”

Q. ‘슈퍼밴드’를 통해 콜라보의 매력을 깨닫진 않았나. 콜라보 하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다면

“일단 슈퍼밴드에서 만난 아티스트 중에 1라운드를 같이 한 (이)찬솔이 형. 찬솔이 형과는 언젠가 한 번 정식으로 작업을 해 보고 싶다. 나와 마지막으로 팀을 한 모네도 함께해 보고 싶다. 우리가 라운드를 3번 하면서 3개의 곡을 보여 드렸지만 써 둔 곡은 훨씬 많았다. 그래서 그런 곡들을 좀 보여드릴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고 2라운드를 함께 했던 멤버들과도 새로 해 보고 싶고(웃음). 다 같이 해 보고 싶다”


Q. 과거 인터뷰에서 샘 김과 콜라보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더라

“샘 김 씨와 개인적으로 살짝 친분이 있긴 하다. 냉면집에서 냉면을 먹다 만났다(웃음). 어떻게 날 알아보시고 먼저 인사를 해 주셨다. 그 후로 든 생각이 내 영어 이름도 샘 김이고 그분도 샘 김이니 같이 작업을 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더라. 그룹명을 샘샘으로 해서…(웃음). 둘이 비슷한 점이 많더라. 둘 다 ‘K팝스타’ 출연 경험이 있고 거기에 기타를 들고나왔더라. 음악적으로도 좋아하는 것들이 비슷한 느낌이라 가볍고 깊게 생각을 해 봤다(웃음)”

Q. 본인은 이미 오디션 프로그램 경험이 있지 않나. SBS ‘K팝스타’로 이미 그 얼굴이 익숙하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다시 참여하기가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같은데

“그래서 더 ‘슈퍼밴드’ 출연을 고민한 것 같다. 얼마나 힘든지, 얼마나 사람의 멘탈을 흔들어 놓는 경험인지 알기 때문에 더 고민했는데 ‘슈퍼밴드’는 접근방식이 조금 달라서 출연해 보고 싶었다. 악기 하나하나와 그걸 다루는 참가자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언제 해 볼까 싶었다”

“또 그맘때쯤에 너무 더로즈끼리만 음악을 해 오진 않았나 싶어서 더 출연해 보고 싶기도 했고. ‘슈퍼밴드’ 출연을 절대 후회하지는 않는데 다음번에 또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을 하진 않을 것 같다(웃음). 힘든 만큼 배우는 것도 많지만 아무래도 제한된 시간 내에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것에 부담이 크다. 이런 경험을 두 번 해봤으니 세 번은 힘들지 않을까(웃음)”

Q. ‘슈퍼밴드’ 후 솔로 앨범 ‘울프’를 선보였다. 어떤 분위기, 메시지를 보여주고 싶었나

“사실 이번 솔로 앨범 준비는 밴드 시작하기 전부터 작업해 왔다. 울프를 앨범명으로 정한 이유는 보통 늑대를 떠올렸을 때 많은 분이 거칠다, 사납다를 비롯해서 ‘남자는 늑대’라는 이미지를 떠올리시는데 내가 생각하는 늑대는 무리 지어 다니고 절대 혼자 활동하지 않는, 외로운, 영원한 사랑의 이미지가 컸다. 그래서 그런 늑대의 양면적인 이미지를 빌려서 ‘겉만 보고 판단하지 마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 타이틀곡 ‘face’도 어떤 모습을 해도 그 모습이 존중받을 수 있다, 존중받아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Q. 보통 작사, 작곡할 때 어떻게 구상을 하고 곡을 완성해 가는 편인지

“정말 많은 것에서 영감을 받는 편이다. 책도 많이 읽고 영화도 많이 본다. 그러면서 내가 느끼는 것들에 관해 글을 많이 쓴다. 마지막 트랙인 ‘외로워’라는 곡도 글로 썼던 것을 가사로 정리한 거다. 보통 핸드폰 메모 앱에다 많이 적어두는 편이다”

Q. 개인 인스타그램에 더로즈 2주년 기념사진을 올렸더라. 더로즈는 김우성에게 어떤 존재

“더로즈가 곧 나고, 내가 더로즈인 것 같다. 더로즈는 나의 전부다. 아름답지만 가시도 조금 있는? 말 그대로 장미 같은 존재다(웃음)”

Q. 더로즈 결성 계기

“나를 제외한 재형, 하준, 도준 세 친구가 우연한 기회로 모여서 밴드를 하고자 홍대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나는 그중에서 도준이와 친구였는데 어느 날 도준이가 자기가 밴드를 하고 있는데 같이 해 보면 어떻겠냐고 제안을 했었다. 사실 처음에는 거절했었다(웃음). 나는 밴드를 할 생각이 아예 없었고 솔로 앨범을 내고 싶었다. 그랬더니 도준이가 그럼 공연만 한 번 같이 해 달라고 했었다. 그래서 홍대에서 합주를 한 번 해봤는데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 정말 너무 행복했다. 오랜만에 일렉 기타를 쳤었는데 그것도 너무 좋았고. 사실 어릴 때 내가 잠깐이나마 꿨던 꿈이 밴드에서 일렉 기타를 치는 거였는데 그 순간에 그 꿈을 이룬 것 같았다. 그러면서 더로즈로 함께 하게 됐다”

“그때 나 역시 정식으로 계약한 회사는 없었고 다만 지금 회사와 이야기는 나누고 있었다. 솔로 앨범을 내면 어떨지 이야기를 하던 와중에 더로즈 멤버들을 알게 됐고 내가 역으로 회사에 제안하게 됐다. 밴드를 해보면 어떻겠냐고(웃음). 다행히 대표님이 좋게 생각해 주셔서 더로즈 멤버들과 함께 밴드를 하게 됐다”

Q. 더로즈로 보여주고 싶은 색깔과 김우성으로 보여주고 싶은 색깔이 다를 것 같은데. 어떻게 끌어가려고 하나

“더로즈로 지금까지 냈던 앨범들을 보면 브릿팝이라는 장르로 감성적이고 예쁜 톤의 음악을 계속 보여드리고 있다. 그러면서도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새로 나올 앨범도 분명 이전과는 다른 모습일 것이라 생각하고. 더로즈는 멤버 4명의 색깔이 한데 어우러져서 조화롭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 같다”

“솔로로서 김우성은 오로지 나만의 색깔이라서 음악이 다르기보다는 넷이 조화롭게 보여주는 모습과 나 혼자 보여주는 모습. 그 차이인 것 같다. 그렇게 크게 다르진 않다. 내 개인적인 이야기인지, 넷이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발전해 가는 것인지의 차이일 뿐”


Q.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18년 주목할 K팝 아티스트 TOP 5’에도 포함됐는데. 소감이 어땠나

“정말 좋았다. 사실 우리가 따로 해외 프로모션을 한 게 아니라 유튜브에 우리 영상 하나 올라갔을 뿐인데 그걸 보고 많은 분이 사랑해 주신 거라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사실 좋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다. 어디서든 우리 음악을 좋아해 주시고 우리를 불러 주신다면 감사할 뿐이지. 내가 꿈꿔왔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서 좋다”

Q. 더로즈 내에서 김우성의 역할은 뭘까, 숙소 생활 에피소드를 전해준다면

“남은 음식 먹기?(웃음). 내가 연습생 생활도 하면서 많은 남자와 지내봤는데 더로즈 친구들은 정말 깔끔하다. 나도 깔끔한 걸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 면은 참 잘 맞는 거 같다. 남자 넷이 사는데 숙소가 의외로 깔끔하다(웃음). 넷이 비슷한 점은 비슷하고, 다른 점은 굉장히 달라서 오히려 잘 살 수 있는 것 같다. 지킬 건 지킨다고 해야 할까”

“우리 네 사람 사이에서 가장 우선시 되는 룰은 ‘대화’인 것 같다. 무조건 대화를 많이 하고 서로 이야기를 하자는 게 룰이다. 그래야 오해가 안 생기니까”


Q. 더로즈, 김우성을 아우르는 롤모델이 있다면

“비틀즈가 가장 가깝지 않을까 싶다. 우리가 정말 좋아하는 밴드고 내가 특히 좋아하는 이유는 비틀즈의 다큐멘터리를 다 찾아봤었는데 행동이나 성격이 우리와 참 비슷하더라. 멤버들끼리 정말 친한 친구고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멤버 개개인이 빛이 나는 것도 멋있었고. 그게 곧 더로즈가 아닌가 싶다”

Q. 신인이라면 피해가기 어려운 닮은꼴 스타에 대한 이야기는 어디까지 들어봤나

“하동균 선배님 닮았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다. 요즘에 가장 많이 듣는 분은 딘딘 선배님(웃음). 내가 보기엔 내가 배우 우현 선배님 닮은 것 같다(웃음). 모자 쓰면 정말 닮았다. 언제 한 번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내가 봐도 닮았더라(웃음)”

Q. 음악 외에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분야는 없나

“아직 다른 분야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 본 적은 없다. 기회가 된다면 당연히 도전해 보고 싶기도 하지만 일단은 음악적으로 뭔가를 확실히 다져 놓는 게 먼저인 것 같다”

Q. ‘K팝스타’ 이후로 점점 성숙하고 남자다운 이미지가 완성된 것 같다. 섹시한 이미지가 강렬한데 혹여 그런 이미지가 어색하진 않나

“사실 나는 섹시한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 그런 무드를 표현하는 게 편하긴 하다(웃음). 밝고 쾌활한 것보다는 조용하고 무표정, 차분한 무드가 편하긴 하지. 그 와중에 ‘슈퍼밴드’를 보니까 내가 굉장히 밝은 사람이더라(웃음). 밝은 모습도 편해지고 있다. 여럿이 있을 때는 밝고 혼자 있을 때는 좀 조용한 편인 것 같다”

Q. ‘K팝스타’를 시작으로 더로즈 데뷔, 슈퍼밴드까지. 그 사이에 우정을 나누게 된 동료가 있다면

“‘K팝스타’에 같이 나왔었고 지금은 카드(KARD)에서 비엠으로 활동하는 매튜와 제일 친하다. ‘K팝스타’에서 만나서 굉장히 친해졌다. 그 외에도 같은 회사에 있었던 레이디스코드의 애슐리 누나와도 친해서 셋이 자주 보는 편이다. 그 외에도 데이식스 제이도 ‘K팝스타’에서 만나서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고 있다. 원래 이들 외에 친구가 많은 편이 아니었는데 ‘슈퍼밴드’를 통해서 좋은 인연들을 많이 만나게 돼서 좋다”

Q. 음악 작업을 할 때 사랑과 이별의 감정도 크게 영향을 줄 것 같은데. 이상형이 있다면

“사실 나도 내 이상형은 뭔지 잘 모르겠다. 이상형은 딱히 없는데 첫눈에 좋은 느낌을 주는 사람. 개인적으로는 첫눈에 반한다는 걸 믿는 편이다. 얼굴이라기보다는 느낌이랄까, 그 사람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은 사람이 좋다”

Q. 원래 가수가 꿈이 아니었다고. 이제는 한 밴드를 이끄는 수장이 됐는데 혹여 슬럼프가 온 적은 없나

“오히려 데뷔 전이 슬럼프라면 슬럼프였지. ‘K팝스타’에 출연하면서 오히려 음악에 대한 꿈이 더 간절해지고 진지해졌는데 그러면서 슬럼프 아닌 슬럼프가 왔었다. 한 3년은 정말 힘들었다. 내가 준비가 안 돼 있는 상탠데 음악은 정말 하고 싶고, 어떻게 해야 할지는 모르겠고 그런 과도기였다. 욕심은 큰데 실력은 안 되는 것에서 오는 괴리였던 것 같다. 당시에 많은 감정을 느끼면서 많이 성장하고 성숙해졌다”

“데뷔 한지 이제 막 2년이 됐는데 데뷔 후에는 오히려 슬럼프가 없었던 것 같다. 아직까진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웃음)”

Q. 김우성 앞에 붙이고 싶은 수식어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으로 활동하는 가수 김우성이 되고 싶다. 음악은 시간을 반영해서 향기도 남기고 추억도 남길 수 있는 매개체라고 생각한다. 지금 내 음악을 들었던 분들이 먼 훗날에 다시 내 음악을 들었을 때 당시의 이미지, 향기를 불러올 수 있는 그런 음악을 만들고 싶달까. 오래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 자주 듣지는 않더라도 먼 훗날 들어도 추억을 불러올 수 있는 음악을 하는 가수. 그러려면 내가 사는 시대를 잘 이해하고, 그거 음악에 잘 녹여내야겠지. 그게 내 목표다”

Q. 더로즈에게 팬들이 보내는 사랑이 뜨겁더라. 팬들에게 한 마디

“사랑한다는 말을 가장 먼저 전하고 싶다. 아껴주셔서 고맙고 더로즈 역시 팬분들을 많이 아끼고 있다는 걸 말하고 싶다. 우리가 음악을 하는 이유, 할 수 있는 이유가 모두 팬분들이기 때문에”

Q. 올해 목표

“더로즈 싱글앨범으로 활동을 좀 할 거 같고 바로 미국 투어가 있다. 3주간 미국 투어를 다녀오고 한국에서 여러 음악 준비를 할 예정이다. 올해 말에는 유럽 투어도 잡혀 있고 8월 말에 콘서트도 있어서 정말 바쁘게 여러분들을 찾아뵙게 될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에디터: 이혜정
포토그래퍼: 천유신
의상: 아크네 스튜디오, 클럽 모나코, 참스, 캘빈클라인, 에스에스와이
액세서리: 블레스드 뷸렛, 롤렉스, 크롬하츠, 구찌
슈즈: 아크네 스튜디오 , 닥터마틴, 톰포드
스타일리스트: 로이백 Teamsero
헤어: 혜진[아띠]
메이크업: 주경[아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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